7월의 TUBOX 신작영화
Program 2010/07/16 11:19
안녕하세요!
왠지 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듯 해요~
그 동안 잠시 휴가도 다녀왔고, 이런저런 개인사들이 한꺼번에 많이 터지는 바람에 정신없는 나날들이었죠ㅋ
이제는 좀 정리가 되어 한결 낫네요. 그랬으면 저는 또... 여러분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지요?^^
오늘은 영화 특집 '7월의 TUBOX 신작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1일 : <인빅터스>, <대한민국 1%>
지난 1일에는 두 편의 영화가 TUBOX '개봉(?!)'을 했네요~ <인빅터스>와 <대한민국 1%>.
<인빅터스>는 모건 프리먼과 맷 데이먼이라는 걸출한 두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혹할 만한 영화였지만, 그보다도 더 제 관심을 끌었던 것은 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점이었습니다. 어렸을 적 인상깊게 봤던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퍼펙트 월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의 영화만 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인간의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영화에서 특히나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여왔던 감독 아니겠습니까!? 영화 줄거리를 보니 대충 어떤 영화인지 뻔하다는 감이 오지만, 그래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면 어떻게 감동적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영화를 본 소감은 '역시나!'였습니다. 연출도 괜찮았고, 또 넬슨 만델라 역을 맡은 모건 프리먼의 연기가 정말 '저 사람이 정말 남아공 대통령 아냐?'할 정도로 현실감이 있더군요.
<대한민국 1%>는 남자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영화네요~ㅋ 섹시한 여 부사관이 있는 군대 얘기라! 음.. 그리고... 코믹 캐릭터에 익숙한 임원희씨의 진지한 연기가 좀 기대되고... 음.. 그리고 또... 딱히 그것 말고는 더 이상 할 말이 생각이 안 나네요.^^;;(아~ 저 너무 주관적으로 글을 쓰나요?ㅋㅋㅋ)
2일 : <그린존>
'본 시리즈'의 감독과 배우가 다시 만난 영화라는 사실 만으로도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액션영화의 통쾌한 오락성을 기대했던 제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정치적인 영화더군요. 미국도 우리처럼 정권이 바뀌어서 그런 걸까요? 최근 들어서 이라크 전쟁을 비판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 듯 해요.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허트 로커>나 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한 짐 쉐리단 감독의 <브라더스> 처럼요. 하지만 <허트 로커>나 <브라더스>가 전쟁으로 황폐해진 인간상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면, <그린존>은 온전히 있지도 않은 대량 살상 무기를 명분으로 전쟁을 일으킨 미국을 비판하는 영화로 보이더군요. 여러 명이 함께 본 이 영화는 보고 난 다음의 평가도 각각 엇갈렸었어요. '본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망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이 본 사람들은 괜찮았다고 그랬구요. 그럼 저의 결론은 뭐였냐구요? '맷 데이먼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구나' 이런 거?ㅎ
5일 : <시>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 이 영화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들꽃같던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강했던 영화로 기억 남습니다. 윤정희씨 만큼 그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도 없었을 것 같았구요. 그리고 많이들 잘 모르시는 것 같던데, 혹시 이 영화를 보셨던 분들 중에서 손자가 다니는 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잠깐 출연했던 배우(?)를 기억하시는 분 계신지? 최문순 전 MBC 사장이 바로 그 역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더라구요. 보는 순간 전 막 왠지 모를 웃음이 터졌었는데ㅋㅋ 아무래도 전문 배우가 아니니깐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그런 거 생각 안하고 보시면 잘 모르고 넘어가셨을 수도... 여하튼 이창동 감독의 인맥을 새삼 떠올리게 했던 인물의 출현이었습니다.ㅋ
7일 : <하녀>, <프로포즈 데이>
제 주변인들이 <하녀> 어땠냐고 물었을 때, 제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안 보면 아쉽고, 보고 나면 '이게 뭐야'라고 할 영화?" 이 영화의 미덕이라면 배우들의 매력과 연기, 그리고 영화의 주요 무대인 대 저택과 값비싼 미술품들 정도? 그리고 나머지 요소들은 대부분 실망하실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영화라면 개인적으로 아예 안 보는 것 보단 보고 실망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분명 볼거리는 확실히 있거든요. 그게 뭔지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을 거 같구요~ㅎ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로포즈 데이>는 가볍고 기분 좋게 보실 만한 영화입니다. 티격태격하던 남녀 주인공이 결국에는 사랑에 빠진다 이런 내용이지요.ㅋ 이 영화의 주인공들, 좀 낯설긴 한데 여주인공은 자꾸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번 찾아봤더니 확실히 제가 어디서 본 게 맞더군요! 바로 <마법에 걸린 사랑(Enchanted)>에서 사랑스런 동화 속 공주를 훌륭하게 연기해 냈던 그녀였습니다! 보고 나서 참 기분 좋아졌던 영화였는데, 조금은 유치하지만 행복한 이야기가 필요하시다면 한번쯤 찾아보시길 권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동화 속 공주 지젤이 현실의 차갑고 냉철한 이혼 전문 변호사 로버트에게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주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이지요^^
15일 : <블라인드 사이드>
와~ 이번 달에는 유난히도 작품성 있는 영화들이 많네요. 한물 간 줄로만(?) 알았던 산드라 블록에게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주주연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처음에는 별로 관심 없다가 워낙 평이 좋길래 혼자 영화관 가서 본 영화인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산드라 블록도 상 탈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한가지 지금까지도 계속 궁금한 게 있어요.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영화 속에서 산드라 블록의 남편이 '타코벨' 사장이었거든요. 그런데 현실에서도 진짜 '타코벨' 사장 부부가 흑인 남자애를 입양해서 미식 축구 선수로 키운 거 맞는지? 인터넷 아무리 검색해봐도 어디에도 명확히 나온 게 없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저 좀 알려주시겠어요?ㅋ
29일 : <타이탄>
드디어 마지막 영화입니다! 3D로 개봉하느라 개봉일까지도 미뤘던 영화 <타이탄>. 이 영화는 여러모로 다른 영화들이랑 겹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일단 제우스와 하데스의 싸움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제우스의 아들(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데미갓')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떠올랐고, 그리고 3D로 개봉했다는 점과 샘 워싱턴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는 <아바타>가 떠올랐어요. 그리고 영화는? 개봉했을 때의 요란스러움에 비하면 그다지 크게 성공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개인적인 불만은... 주인공이 메두사의 머리를 베고 포효하는 포스터 자체가 이 영화의 스포일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 뻔한 스토리니깐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영화의 가장 극적인 부분이 포스터에 나오니까 왠지 영화 보기도 전에 포스터만으로도 이 영화 스토리의 모든 것을 알수 있을 것만 같아서 전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겹치는 영화가 있네요! 이 영화에서 신비한 여인 '이오'역을 맡았던 젬마 아터튼은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에서도 비슷한 이미지의 공주 역할을 맡았는데, <페르시아 왕자>를 보면서 계속 <타이탄>에서의 그녀가 떠오르더라구요. 연속적으로 이런 캐릭터가 반복되다 보니 이 배우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 하는 게 상상하기가 힘드네요~ㅋ 하지만 확실히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닌 배우이니 나머지는 그녀의 연기력으로 훌륭하게 커버해서 정말 좋은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7월에는 총 8편의 영화가 TUBOX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네요. 혹시 지금까지도 놓치고 못 보신 영화가 있으시다면 TU 홈페이지를 통해 편성표 확인하시고 시간이 맞으면 꼭 보시길 바라겠어요.^^ 그럼 저희는 8월에 더 좋은 영화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뵐께요~!
좋은 영화들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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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ber Boca Raton 2011/12/12 16:51

I firmly feel that the tips supplied is strongly related everybody .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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